뉴욕시에서 2년 만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욕시보건국은 24일 맨하탄에 거주하는 65세 시민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는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사망자 외에도 현재 퀸즈에서 2명, 맨하탄 2명,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루클린에서 각각 1명 등 모두 6명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데이브 촉시 시보건국장은 “야외에서는 반드시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팔과 다리를 덮는 옷을 입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경증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열이 발생하거나 두통,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
중증 감염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노인은 시신경과 뇌신경, 다발신경근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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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