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클립스 또 시의원 주민소환 추진
2020-09-28 (월) 08:16:05
서한서 기자
▶ 지미 송·데브라 사바리 시의원 대상 “아파트 개발사와 비밀협상”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서 또 다시 시의원 대상 주민소환(recall)이 추진된다.
한인 주민들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지미 송·데브라 사바리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을 대상으로 최근 주민소환 요청서가 잉글우드클립스 타운 클럭오피스에 접수됐으며 주민 6인으로 이뤄진 주민소환위원회가 구성됐다.
송·사바리 의원 주민소환위원회는 “송 의원과 사바리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 본선거 캠페인에서 잉글우드클립스 800실반애비뉴 선상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저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으나 당선 후 이를 어기고 개발사와 건립 합의를 위한 비밀 협상을 했다”며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이들 시의원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결국 답을 듣지 못해 주민소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에도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아파트 개발 문제를 둘러싸고 민주당 소속 글로리아 오·애드 애버사 시의원 대상 주민소환이 추진됐으나 주민소환 신청 당시 투표 날짜로 명시됐던 지난해 11월5일 이후에 주민투표에 동의하는 청원 유권자들의 서명이 제출됐다는 절차상의 이유로 주민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송·사바리 의원 주민소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는 11월 본선거 때 주민청원 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아닌 특별선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명시돼 지난해와 같은 절차상의 시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실반애비뉴에 저소득층 아파트 100채를 포함한 총 600세대 아파트 개발안을 놓고 논란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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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