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기부문화 정착하는 계기됐으면…”

2020-09-28 (월) 08:11:1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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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회 ‘COVID-19 사랑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에

“한인사회 기부문화 정착하는 계기됐으면…”

Y.T. Hwang 패밀리 재단 로고 [사진제공=뉴욕한인회]

▶‘Y.T. Hwang 패밀리 재단’ 황용태 회장 10만달러 약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한인 가정들이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Y.T. Hwang 패밀리 재단’의 황용태 회장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위해 써달라며 뉴욕한인회에 기부금 10만 달러를 약정해<본보 9월27일자 A3면 보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황 회장이 기부한 10만 달러 등 20만 달러를 시드머니로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펼쳐 모금 된 기금을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 계층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은 황용태 회장과의 일문일답.


- 기부하게 된 동기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팬데믹이다. 주변과 뉴스를 통해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무언가 도움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현 동포사회 상황에 대해 피드백을 주었는데 그것이 기부하는 주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한인사회 기부 문화가 보다 정착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기부에 대한 정의는?
▲ 기부는 나누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세상에 내 소유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YT Hwang패밀리 재단은 그런 의미를 두고 출범했다. 이번 캠페인의 제목이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다.

이번 캠페인 제목이 기부에 대한 내용을 압축하고 있다. 기부는 어려운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 본다.

-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인사회에 기대하는 변화나 바람이 있다면?
▲ 첫 번째 1.5세 뉴욕한인회장인 찰스 윤 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뉴욕한인회가 동포사회에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이 한인사회에 뉴욕한인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다른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뉴욕한인회가 구심점이 돼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

- 기부 참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 기부는 마음이다. 마음을 모으면 큰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범 동포차원의 캠페인에 힘이 모아지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 또 이를 통해 동포사회 따뜻한 기운이 생기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연합해서 힘을 행사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 본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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