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뉴욕시의장, 시장선거 출마 포기
2020-09-25 (금) 08:00:15
조진우 기자
▶ “우선 건강부터 챙기라” 어머니 조언듣고 불출마 결심
한국계 코리 존슨(38·사진) 뉴욕시의장이 2021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존슨 시의장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제가 뉴욕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고, 뉴욕시장 선거 출마는 나의 길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존슨 시의장이 출마를 포기한 배경에는 정신건강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세에 시달렸다”며 “우울증과 함께 선거 캠페인 진행하는 것이 제 자신에게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지난 8월 중순께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아직 젊고 정치적으로 미래가 있으니 지금은 우선 건강을 챙기라’는 조언을 들은 뒤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후보 중 차기 시장에 가장 앞서 거론되던 존슨 시의장이 출마를 중도 포기하면서 차기 뉴욕시장 선거는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과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장 등 2강 체제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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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