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찰스 윤(오른쪽 두 번째) 뉴욕한인회장 등 관계자들이‘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 정부 지원 못받는 취약계층 한인 집중지원
▶ 월 100~200달러 식품교환권 5개월간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계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한 범동포 차원의 릴레이 기금모금 캠페인이 펼쳐진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2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전개한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YT HWANG 패밀리 재단’이 기부한 10만달러와 익명의 한인 2세 기부자가 약정한 10만달러를 시드머니(종자돈)로 삼아 뉴욕일원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기금모금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회는 모금된 기금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 계층에게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우선적으로 정부의 코로나19 긴급 재난 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한 한인 취약계층과 실업수당 혜택에서 제외된 한인 가정이며,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한인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데도 사용된다. 또 모금액 중 일부는 타민족에도 지원한다.
수혜자에게는 1~2인 이하 월 100달러, 3인 이상 월 200달러의 식품 교환권이 5개월 간 지급된다.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nykorea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황용태 YT HWANG 패밀리 재단 회장은 “사랑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계기로 한인사회에 기부문화가 보다 널리 정착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도 “서로 돕고 응원한다면 힘든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힘을 모아 준다면 나눔이 필요한 분들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서 별도의 은행계좌를 개설하며, 외부 감사 회계사와 은행계좌 정보를 공유하고 회계사의 수입, 지출 보고서를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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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