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시즌 소프라노 박혜상 ‘마술피리’ 주역 캐스팅
세계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휴장 기간을 연장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23일 내년 9월까지 공연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지난 3월 중순부터 일정을 취소한 메트 오페라는 당초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갈라 콘서트를 통해 공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아직 실내 공연을 재개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9월 2021~2022 시즌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피터 겔브 메트 오페라 총감독은 향후 계획에 대해 “관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선 최고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각종 운영비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트 오페라는 연주자와 합창단원을 포함해 1,000여명의 정규직원도 무급휴직 상태다. 메트 오페라는 내년 흑인 작곡가의 오페라를 처음으로 공연한다.
또한 처음으로 할러데이 시즌 2개 작품, 신데델라와 마술피리를 영어로 올리는데 ‘마술피리’에서 한인 소프라노 박혜상(사진)이 주역인 ‘파미나 공주’로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