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무원 ‘5일 무급휴가’

2020-09-24 (목) 07:29:2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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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절감 위해…9000명 대상 10월부터 내년3월까지 순차적으로

뉴욕시가 예산절감을 위해 공무원 9,00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무급 휴가’(furlough)를 실시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3일 “뉴욕시정부가 막대한 예산적자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무급 휴가 대상자를 확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연방정부가 재정지원을 해주거나, 주의회가 채권 발행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희생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무급 휴가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뉴욕시는 이번 조치로 2,1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자신을 비롯한 뉴욕시 시장실 직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무급휴가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본보 9월17일자 A3면 보도>

현재 뉴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90억 달러의 재정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예산문제를 하루 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공무원 2만2,000명을 해고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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