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11경찰서 티벳출신 경관 중국 스파이 혐의 체포

2020-09-23 (수) 08:29:2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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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111경찰서에 근무하는 티벳출신 경관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 뉴욕동부지검은 21일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티벳인들에 대한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중국총영사관에 제공한 바이마다지 앙왕(33)을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중국 티벳 자치구 출신의 앙왕은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해병대 전역 후 지난 2016년부터 뉴욕시경 경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최근 근무지는 111경찰서로 대민담당 연락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수년간 앙왕의 행적을 추적한 연방수사국(FBI)과 뉴욕시경 내사과(IAB)는 앙왕이 2014년부터 중국총영사관의 지시를 받고 뉴욕 일원에 거주중인 티벳인의 동향 정보를 탐지해 100차례 이상 전달한 내용을 확보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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