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폐쇄 6개월만에 프리-K부터 등교수업 시작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부부와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이 21일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공립교 학생 110만여명 중 9만여명 참여
▶초등학교 29일, 중·고등학교 10월1일부터 재개
뉴욕시 일부 공립학교가 마침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부부와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21일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프리킨더가튼(Pre-K)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모자이크 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의 첫 등교수업을 환영했다.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등교 대면수업을 받게 된 것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공립학교를 폐쇄한 이후 6개월 만이다.
뉴욕시는 이날 Pre-k과 3-K(3세 아동에게 제공되는 무상교육), 특수학교로 구성된 75학군 등이 포함된 734개교와 1,050개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하고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뉴욕시 전체 공립학교 학생 110만여 명 중 9만여 명이 등교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건물 입장 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받았으며, 건물 안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했다.
뉴욕시는 킨더가튼~5학년 과정의 초등학교와 킨더가튼~8학년 과정의 초·중학교는 오는 29일 등교수업을 재개하며, 일반 중학교(6~8학년)과 고등학교(9~12학년) 등은 10월1일터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뉴욕시는 당초 지난 10일부터 등교수업과 온라인 원격수업을 병행해 새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교사노조의 반대 등으로 두 차례 개학을 연기한 바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교직원들의 헌신으로 마침내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쓰고 방역지침을 지키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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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