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서 A전철 탈선…3명 부상

2020-09-21 (월) 08:07:4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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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스트릿 역 업타운 방향서

20일 오전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A전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드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7분께 승객 135명을 태우고 업타운으로 향하던 A지하철이 웨스트빌리지 14스트릿/8애비뉴 역에서 열차바퀴가 레일을 벗어나는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MTA는 이날 사고가 한 30대 노숙자가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서 주운 기구를 이용해 선로를 고정시키는 구조물을 제거하고 다시 선로로 집어던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목격자들은 이 노숙자가 금속물질을 선로에 던지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도망가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인계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다행히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객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열차 탈선 사고 처리를 위해 A와 C,D,E,F 노선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으로 인해 극심한 운행 지연 사태도 벌어졌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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