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서 총기난사 SJSU 인근·2명 사망

2020-09-18 (금) 12:00:00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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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주립대(SJSU) 인근 한 추모 현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사우스 8가 600블락에서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민을 추모하기 위해 15일 밤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 남성이 흰색 차를 끌고 다가가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이 사망하고 4명은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상태는 알려진 바 없다. 인근 주민들은 이 같은 총성을 밤 10시경 들었다고 증언했다. 크리스 그리슛은 “총성 5발 후 차들이 속도내 질주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불을 끄고 문을 잠궜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은 같은 날 오후 8시경에도 총성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은 산호세 주립대와 델다 캄마 소로리티(여학생 사교클럽) 인근이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 용의자 등 자세한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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