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3월 동시 봉쇄조치로 코로나19 감염 70% 줄여
2020-09-17 (목) 08:08:02
금홍기 기자
▶ 뉴욕시보건국·컬럼비아대 연구발표 학교 폐쇄로 연령별 50% 확산 감소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내린 도시 봉쇄조치로 코로나19 감염을 70%나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시보건국과 컬럼비아대학이 공동 연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내 학교가 일제히 문을 닫고 시 전역이 봉쇄조치에 들어가면서 연령별로 최소 50%의 코로나19 확산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월12일부터 뉴욕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65세 이상 코로나 감염을 최대 20%를 줄일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는 7%의 감염률을 낮추는 효과를 거뒀다.
연구진은 중국 우한의 경우 봉쇄조치로 58%의 코로나19 감염률을 줄일 수 있었으며, 이탈리아는 45%, 프랑스는 77%의 감염률이 감소했다는 결과도 함께 내놨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컬럼비아대 제프리 샤만 교수는 “특히 젊은 층에서 마스크 착용만 제대로 한다면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주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2차 유행에 대한 잠재적인 두려움은 줄어들지 않았지만 지난 14일까지 38일 연속으로 코로나19 감염률이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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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