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경찰국, BLM 포스터 모든 경찰서에 비치
2020-09-16 (수) 12:00:00
김경섭 기자
SF 경찰은 14일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운동을 지지하고 그 운동에 경찰이 앞장서겠다는 표시로 관할 경찰서 내에 BLM 포스터를 비치했다.
가로 27인치, 세로 54인치의 BLM 포스터는 지금까지 공공연히 저질러온 체계적인 인종차별을 근절하고 흑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데 경찰이 모범을 보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빌 스캇 SF 경찰국장은 베이뷰 디스트릭트 경찰서에서 열린 포스터 비치 행사에서 “인종차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M 포스터는 SF경찰위원회의 디온-제이 브룩터 커미셔너와 다말리 테일러 부커미셔너의 주도 아래 7월에 결정되고 이번에 실행된 것이다. 디온-제이 브룩터 커미셔너는 “포스터 비치는 작은 단계에 불과하지만 SF 경찰을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경찰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