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작업“계속”
2020-09-16 (수) 12:00:00
캐서린 김 기자
▶ 노스 복합 산불 27만여에이커·39% 진화
▶ 어거스트 30%·크리크 16%
뷰트 카운티를 태우고 있는 ‘노스 복합 웨스트 존’ 산불은 15일 오전 7만6천900여에이커를 태우고 20% 진화됐다. ABC뉴스에 따르면 카운티 셰리프국은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 신원이 사망자와 일치하는 결과가 계속 확인되면서 실종자 수는 2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매리 사쿠마 뷰트 카운티 교육감은 베리 크릭 초등학교가 이번 산불로 완전히 소실됐다고 확인했다.
조나단 팽번 산불 분석가는 지난 14일 진화에 진전이 있었다며 ‘웨스트 존’ 산불이 더 이상 급격히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노스 복합 웨스트 존’ 산불을 포함한 산불군 ‘노스 복합’ 산불은 15일 오전 26만9천218에이커를 태우고 39% 진화된 상태다. 건물 723채가 파괴되고 40여채가 손상됐다고 SF 실시간 추적 통계는 밝혔다.
가주 최대 규모인 ‘어거스트 복합’ 산불은 정확한 전소 면적이 집계돼 15일 75만5천603에이커로 전소 면적이 감소했다. 진화율은 30%다. 프레즈노 북부 시에라 지역에서 발생한 ‘크리크’ 산불은 22만25에이커를 태우며 16% 진화된 상태다. 건물 555채가 파괴되고 47채가 손상됐다.
베이지역 발화 ‘SCU 번개 복합’ 산불(39만6천624에이커)과 ‘LNU 번개 복합’ 산불(36만3천220에이커)은 각각 98%, 97% 진화됐으며 ‘CZU 번개 복합’ 산불(8만6천509에이커)은 91% 진화됐다.
<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