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널 케어·호텔·야외 투어버스 등도
▶ 초등학교 대면수업 21일 허용할 계획
SF시는 오늘(14일)부터 미용실과 네일샵 등 퍼스널 케어 서비스 업종의 실내 영업을 허가한다. 또 1대1 개인 훈련을 포함한 헬스장 실내 영업, 호텔과 숙박시설, 종교 및 정치 모임(실내 기도는 한 번에 1명씩, 야외는 최대 50명), 야외 투어 버스와 보트, 드라이브 인 영화관, 야외 가족 오락 시설(놀이공원 기구와 놀이터 제외) 등도 재개가 허용된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 전역 40군데 배움 허브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원격 수업 지원 프로그램을 오늘(14일) 시작했다. SF시의 이 같은 허브 대면 수업은 우선 보육원에 있거나 노숙을 경험한 취약 아동들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아이들의 원격 수업에 필요한 컴퓨터와 인터넷 등을 제공하며 수업과 과제 등에 대한 도움을 비영리단체 교육 봉사자들로부터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점심과 스낵, 운동 등 원격 수업만으로는 하지 못하는 서비스들을 제공받는다. 주 5일 학교 수업이 실시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시내 방과후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맺은 비영리재단 봉사자들 등이 도우미로 나선다.
SF시는 오는 21일(월)부터 TK-6학년들의 대면 수업을 학교별 보건 및 안전 계획 승인 하에 허용할 계획에 있다. 그러나 SF통합교육구(SFUSD)는 SF교육자연합(United Educators of San Francisco)은 재개 조건을 놓고 아직 협상중으로 21일 재개가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SFUSD는 현재 바이러스 검사 계획, 직원 훈련, 학생 및 학부모에 보건 프로토콜 전달,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3달치 개인보호장비 구비 등 추가 재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3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9천837명(사망 320명), 산타클라라 1만9천417명(사망 280명), 콘트라코스타 1만5천351명(사망192명), SF 1만302명(사망 91명), 산마테오 9천77명(사망 139명), 소노마 6천666명(사망 108명), 마린 6천429명(사망 99명), 솔라노 5천820명(사망 48명), 나파 1천556명(사망 13명)이다.
지난 11일에는 알라메다 카운티서 16명(3번째 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서 13명(일일 최다)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13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6만378명(사망 1만4천359명)
▲베이지역 9만4천455명(사망 1천290명)
▲미국 670만2천464명(사망 19만8천399명)
▲전세계 2천912만5천145명(사망 92만7천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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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