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F-SF 주최 간담회$SF한인회·코윈 등 17개 단체
SF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주최 간담회에서 17개 한인 단체가 오는 9월30일 2020센서스 종료일까지 한인들의 완전 참여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2일 열린 간담회에는 SF한인회, SF코윈, 새크라멘토 한인회, SF한인박물관, 트라이밸리 학부모연합, 한사모, 북가주한미변호사협회, SF코리안센터, EB한인커뮤니티센터,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등 17개 한인 단체가 참여해 한인 및 한국계 미국인들의 참여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향후 10년간 자신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로 학교 지원금, 교육 프로그램, 공공 의료 지원, 노인 지원 사업 등 수십억 달러의 연방자금 행방이 결정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센서스 시작일인 4월 1일 기준으로 태어난 아기, 어린이, 유학생, 방문교수 등 신분 상관 없이 모두가 조사해 참여해야 한다”며 “인터넷이나 전화로 조사에 참여하면 조사원들의 가정 방문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조사원들 방문 시 스캠 등이 우려된다면 213-314-6500에 전화를 걸어 신분 확인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조사원들은 소셜 번호나 은행 계좌번호, 신용카드 정보, 체류 자격 등을 물어보지 않으니 조사 항목 외 질문을 할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각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인들이 혼란 없이 센서스에 전원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된 정보를 전달하고 30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 조사 참여를 계속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2020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인터넷(my2020census.gov/) 혹은 전화 (844-392-202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화 모두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KACF-SF측은 조사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인증 사진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https://www.facebook.com/profilepicframes에 접속해서 검색어에 ‘Korean Census’라고 친 후 ‘Census Pledge Korean’을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