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2단계 격하 결정 번복, 15개 초교 대면 수업은 예정대로
▶ SC, 산타크루즈 카운티 2단계 격하 승인
마린 카운티가 경제 재개 2단계로 접어들 수 없게 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린 카운티 보건당국은 원래 8일 주정부 새로운 가이드라인 2단계(빨간색)로 경제 활동을 대폭 재개하려 했으나 주정부의 번복으로 이 같은 계획이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린 카운티가 속해있는 1단계(보라색, 확산)는 인구 10만명당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명 이상, 양성반응률이 8%이상인 카운티들이 속하며 리테일과 샤핑몰, 미용실 등만 수용 인원 제한 하에 영업할 수 있다.
2단계(빨간색, 심각)는 인구 10만명당 일일 신규 확진자 수 4~7명, 양성반응률 5~8%로 수용 인원 제한 내에 식당 등 실내 영업이 가능한 일부 비필수 사업장이 확장된다. 3단계(주황색, 완화)는 신규 확진자 수 1~3.9명, 양성반응률 2~4.9%이며 4단계(노란색, 최소)는 신규 확진자 1명 이하, 양성반응률 2% 이하다.
마린 카운티는 주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정확한 이유를 요구하며 청원한 상태이나 이번주 말까지는 확실한 대답을 듣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원래 진행하기로 한 15개 초교 대면 수업 재개는 계획대로 8일부터 허용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나파는 2단계로 격하된 상태며 개빈 뉴섬 주지사는 8일 산타클라라와 산타크루즈 카운티 2단계 격하를 공식 승인했다. 두 카운티 외에 아마도(Amador), 오렌지, 플레이서 카운티도 포함됐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8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9천350명(사망 300명), 산타클라라 1만8천717명(사망 260명), 콘트라코스타 1만4천712명(사망187명), SF 9천979명(사망 86명), 산마테오 8천617명(사망 135명), 소노마 6천360명(사망 93명), 마린 6천297명(사망 96명), 솔라노 5천671명(사망 48명), 나파 1천501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8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4만1천486명(사망 1만3천763명)
▲베이지역 9만1천204명(사망 1천218명)
▲미국 650만1천186명(사망 19만3천812명)
▲전세계 2천766만5천312명(사망 89만9천5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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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