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식당 실내영업 재개 첫날
▶ 정원의 25%만 허용…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려 노력

뉴저지 식당의 실내식사가 재개된 4일 팰리세이즈팍 분식나라 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실내식사 재개가 전체 한인상권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뉴저지 식당에서 실내영업이 4일부터 마침내 재개됐다. 이날 한인식당들에는 오랜 만에 실내에서 식사를 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식당업주들은 “실내식사 재개가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뉴저지 식당들의 실내영업이 다시 시작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16일 중단된 이후 6개월 가까이 만이다.
아직 코로나19 위험으로 인해 식당 정원의 25% 이하만 입장이 허용되는 등 제한이 있지만, 재개 첫날 한인 업주들은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였다.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분식나라 식당의 차정순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해 왔다”며 “여전히 전년 대비 매출이 반토막 상태로 상황은 어렵다. 올 연말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9월부터 실내식사 허용이 시작돼 그래도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우리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내식사 재개가 전체 한인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움 속에 있는 모든 업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명관 식당 관계자도 “실내식사가 금지돼 그간 식당 안에 테이블도 제대로 못 놓았는데 실내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나니 매장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며 “아직 재개 첫날이라 실내 식사 고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
한 고객은 테이크아웃 주문을 하러 왔다가 실내 식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 갔다.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어떠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해보자는 의욕은 생긴다”고 말했다.
상당수 한인업소들은 “바이러스가 또 확산돼 실내영업이 다시 중단돼서는 안 되는 만큼 방역과 안전장비 착용 등 주정부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사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정부의 실내영업 지침에 따르면 식당 정원의 25% 이하만 입장이 가능하고 각 테이블당 거리가 최소 6피트 이상 떨어져야 한다. 모든 직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메뉴판과 의사, 테이블 등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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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