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여행금지 1년 또 연장
2020-09-03 (목) 08:01:26
▶ “미국인에 심각한 위험” 내년 8월 말까지 유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내린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다시 1년 더 연장했다.
여행금지 연장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취해진 것이다.
1일 연방 관보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최근 관보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북한 여행에 심각한 위험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를 다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2017년 9월 1일부터 북한으로 또는 북한을 여행하거나 북한을 경유할 때 특별 승인을 받지 않으면 여권의 효력을 상실하도록 한 조치를 2021년 8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9월1일부터 효력을 발휘, 국무부 장관이 연장 또는 취소하지 않는 한 내년 8월 말까지 유효하다.
미 정부는 웜비어 사건을 계기로 북한 여행금지 조처를 내렸으며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이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