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센서스 종료 D-30
▶ 뉴욕한인회 등 아시안 단체, 긴급 기자회견 참여촉구

샤론 이(연단) 퀸즈보로장 대행이 29일 공립도서관 앞에서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한인등 아시안 밀집 퀸즈지역 응답비율 58%로 저조
“인구집계 누락돼면 연방정부 지원금 등 제대로 못받아”
‘2020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 기한이 1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등 아시안 단체들이 센서스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시 인구조사특별기관인 'NYC센서스2020'은 29일 뉴욕한인회와 민권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시민참여센터, 퀸즈YWCA 등 주요 한인단체를 포함한 10개 아시안 단체와 함께 퀸즈 플러싱 공립도서관 앞에서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홍보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서 참가 단체들은 “아시안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퀸즈의 인구조사 응답비율은 58%로 전국 평균인 6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는 9월30을 기해 마감되는 인구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뉴욕주는 수십억 달러의 예산과 연방의회 2개 의석, 대통령 선거 대의원을 잃게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샤론 이 퀸즈보로장 대행은 "인구조사를 통해 1명 당 연간 3000달러의 연방정부 예산이 책정 된다"며 "240만 명이 거주하는 퀸즈에서 1%만 인구집계가 누락돼도 향후 10년간 매년 7,200만 달러의 손해를 본다"고 강조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정부 지원금도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비상사태를 맞아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권센터 정치력신장위원회 척 박 매니저는 "플러싱 커뮤니티에서는 수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의 그림자 아래 저소득층 주민들이 허덕이고 있다"며 "오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인구조사에 참여해 우리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센서스 참여는 온라인 웹사이트(my2020census.gov)에 접속하면 한국어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응답을 위한 시간은 5~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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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