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화당 전당대회 한인여성이 지휘봉

2020-08-25 (화) 0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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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출신 한인 2세 마샤 리 켈리

▶ 2016년 이어 2번 연속 컨벤션 중책 “백악관 재입성 길, 전대로 시작”

공화당 전당대회 한인여성이 지휘봉
24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공화당 전당대회 준비·운영의 지휘봉을 한인 여성이 맡아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뉴욕 출신 한인 2세인 마샤 리 켈리(사진) 총괄 대표(President and CEO)다. 그는 지난 2016년 7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운영 총괄책임자(director of operation)를 지낸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재선의 길목으로 가는 두 차례의 전대를 연달아 진두지휘하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이번에 최고 책임자인CEO로 ‘승격’된 셈이다.
아시아계로서 공화당 전당대회 CEO를 맡은 것은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이민 가정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켈리 총괄 대표는 약 30년을 뉴욕에서 보낸 ‘뉴요커’이기도 하다.


공화당 전당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켈리 총괄대표는 트럼프 행정부를 들어 390명의 백악관 지원 인력 등을 관리 관리감독하는 백악관 관리행정국장을 맡는 등 요직을 거쳤다.

또한 그는 두 명의 대통령 인수위 팀에서 일했으며 3차례의 공화당 전당대회에 관여하는 등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행사 전문가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인 2세인 켈리 총괄대표는 뉴욕시장실에서 경력을 시작, 과거 뉴욕시 밀레니엄 행사국장을 맡아 26시간 동안 전세계로 생중계됐던 행사를 지휘했다.
뉴욕시 밀레니엄 행사국장을 맡았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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