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상위 판매 차딜러’ 일본 브랜드 독식

2020-08-25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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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고도요타 1위 등 탑 10에 6곳…키즈현대 17위

‘LA 상위 판매 차딜러’ 일본 브랜드 독식
남가주에서 일본차의 인기를 반영,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딜러들이 LA 카운티 최대 판매 딜러 랭킹을 휩쓸었다.

23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19년 신차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50대 딜러’ 순위에서 엘몬티에 위치한 롱고 도요타는 신차 1만4,600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롱고 도요타는 직원 수만 800여명에 달하고 40여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어 미션힐스 소재 갈핀 혼다가 7,158대로 2위, 노스힐스 소재 갈핀 포드가 6,367대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신차 판매 탑10 딜러 중 포드 브랜드를 판매하는 3위 갈핀 포드, 머세데즈-벤즈 브랜드를 판매하는 6위 키스 유러피안, 아우디, 포르셰, 재규어, 볼보 등 다양한 유럽 브랜드를 판매하는 9위 러스낙 패사디나를 제외한 7개 딜러가 모두 도요타와 혼다, 렉서스 등 일본차 판매 딜러였다.

50대 LA 카운티 딜러 중 한국차를 판매하는 딜러는 벤나이스에 위치한 ‘키즈 현대’(Keyes Hyundai)로 지난해 2,985대를 판매하며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아 딜러십은 올해 탑50 딜러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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