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성급 ‘롯데호텔 시애틀’ 내달 오픈

2020-08-25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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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층 빌딩의 1~16층 운영

한국 롯데호텔이 인수한 5성급 럭서리 호텔인 ‘롯데호텔 시애틀’이 다음달 24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한국 롯데호텔은 지난해 12월 미국 사모펀드 ‘스탁브릿지’로부터 이 호텔을 1억7,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당초 올해 6월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사태 등으로 3개월 정도 개장 일정이 미뤄졌지만 현재 예약은 받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5가에 위치한 ‘롯데호텔 시애틀’은 44층 높이의 F5 타워 가운데 1~16층에 총 189실(스위트 룸 31실 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는 프랑스 스타 디자이너 필립스탁이 맡았다. 미팅룸과 연회장으로 활용되는 3층 규모의 교회는 미국 최초 예배당을 개조한 유서 깊은 건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롯데호텔 측은 “예술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189개 객실과 전용 칵테일 라운지 겸 시그니처 레스토랑, 각기 색다른 개성을 뽐내는 컨퍼런스 룸, 컨시어지 서비스, 최신 피트니스 시설과 스파를 갖추고 있다”고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시애틀 오픈으로 롯데 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 등 미국에서 3개의 호텔 체인을 갖게 됐다. 웹사이트: www.lottehotel.com/seattle-hotel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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