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사 9,000명 해고 위기
2020-08-21 (금) 07:26:25
조진우 기자
▶ 카랜자 교육감 “주정부 예산 감축시 1년간 온라인 수업만 해야”
뉴욕주 예산부족으로 뉴욕시 교사 9,000명이 해고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19일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예산 감축계획이 시행된다면 뉴욕시 교사 9,000명을 해고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교사 대량해고 사태가 발생한다면 학생들은 1년 동안 집에서 온라인 원격수업을 들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예산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의회에 긴급 재정지원을 요청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이 제5차 경기부양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연방의회가 예산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20%까지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뉴욕주는 최근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 내 다수의 학군에 대한 예산 지원을 일시적으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랜즈 시교육감은 “자금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사를 해고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된다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1년 내내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아야 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정부로부터 자금지원 승인을 받는 방법뿐이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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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