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 14일 유니뱅크서 마스크 무료배부

2020-08-10 (월)
크게 작게

▶ 14일 린우드 유니뱅크 본점서, 가구당 10장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애틀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애틀한인회는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의 하나로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린우드 유니뱅크 본점 주차장에서 드라이부 스루 방식으로 한인 가구당 10장의 마스크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준다.

현재 워싱턴주 정부는 실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만날 경우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나 얼굴가리개 등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수잔 회장은 “워싱턴대학(UW)이나 영국 캠브리지 대학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마스크를 모두 쓸 경우 올 가을과 겨울에 닥칠 수 있는 제2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거센 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로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뿐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선 마스크 쓰기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로부터 본인을 지키고 건강을 잘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지난 몇개월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피해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인 동포들을 돕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언어 장벽과 컴퓨터 비사용자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애틀 한인회 웹사이트에 150개 이상의 지원금 관련 정보를 한글과 영어로 제공하고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한 상담과 서류작성을 도와왔다.

이와 더불어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켐페인을 위한 스티커 부치기, 재정적으로 취약한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한인동포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린우드 유니뱅크: 19315 Hwy 99, Lynnwood, WA 9803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