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서 유명공원서 총격사건 4명 사상

2020-07-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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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 레이크 파크서 심야에…17세 소년 사망

페더럴웨이서 유명공원서 총격사건 4명 사상
한인들도 즐겨 찾는 페더럴웨이 유명 공원에서 심야 총격 사건이 발생, 10대 소년이 숨지고 3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밤 10시께 페더럴웨이 312가 2400블록에 있는 스틸 레이크 파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을 맞고 숨진 17세 소년을 발견했으며 역시 총격을 받은 22세 청년을 시애틀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피해자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밤 11시께 사건 현장에서 12세 소년도 총을 맞고 인근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에 입원중인 사실을 확인했으며 30대 남성도 총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28세의 타코마 여성을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나 피해자 모두 타코마 사람들”이라며 “용의자와 사망자간에 다툼이 발생한 뒤 총격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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