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카운티도 27일부터 모닥불금지령 발효돼

2020-07-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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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이 94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던 27일을 기해 킹 카운티가 모닥불 금지령을 발령했다.

킹 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카운티내 비합병 지역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1단계 금지령’을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카운티 소방당국의 모닥불 금지령과 함께 기상청(NWS)도 서부 워싱턴 지역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외 모닥불 금지령을 선포했었다.


킹 카운티 정부는 기상청의 모닥불 금지령 선포가 해제되더라도 소방당국의 모닥불 금지령이 유지될 것이라며 일부 사전 승인을 받은 캠프 그라운드와 개인 토지 외에는 모닥불을 피우는 것을 금지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킹 카운티에 앞서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비합병 지역에서의 야외 모닥불 금지령을 발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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