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희정ㆍ음호영씨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후보로

2020-07-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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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ㆍ음호영씨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후보로

이희정(왼쪽)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과 음호영 평통 포틀랜드지회 부지회장이 한국 정부가 올해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자 후보로 선정됐다.

이희정(왼쪽)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과 음호영 평통 포틀랜드지회 부지회장이 한국 정부가 올해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자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외교부는 재외동포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98명의 포상 대상자를 확정해 현재 공람중이라고 밝혔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씨 등도 포함된 이번 대상자 가운데 서북미에서는 이희정 교장과 음호영 부지회장 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를 이끌고 있는 이희정 교장은 과거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의회장을 맡는 등 한인 후세들의 교육에 남다른 힘을 쏟았다.

페더럴웨이 한인회장과 이사장, 페더럴웨이시 시정보고회 코디네이터,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과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등에서도 22년간 봉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음 부지회장은 오레곤 한인회장과 한국전쟁 기념재단 이사, 평통 포틀랜드지회 부지회장, 오레곤한인회 한친회장 등을 맡아 한인사회 발전은 물론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남다른 헌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 검증 기간은 8월 4일까지이며 후보자 공적 의견이 있으면 재외동포과에 이메일(jepyun19@mofa.go.kr)로 보내면 된다.

최종 수상 여부와 훈격은 9월 확정되며 한국에선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북미에선 통상적으로 시애틀총영사관 신년 하례식에서 전수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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