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북미문인협회 뿌리문학상 공모…대상 상금 500달러

2020-07-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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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ㆍ수필 8월31일까지 접수

서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학단체인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고경호ㆍ이사장 심갑섭)이 제16회 ‘뿌리문학상’을 공모한다.

한국 문학의 저변 확대 및 한글문학을 사랑하는 인재 발굴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와 수필을 대상으로 한다.

서북미 지역 한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수필은 2,000자 내외 분량으로 2편 이상, 시는 4편 이상을 오는 8월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신문ㆍ잡지 등 지면이나 인터넷 등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한 새 작품이어야 한다.

수필과 시를 통틀어 대상 한 명에게는 500달러의 상금과 부상, 수필과 시 부문별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200달러씩의 상금과 부상, 부문별 가작 입상자에는 상패 및 부상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자는 시인 또는 수필가로 인정받게 되며 서북미 문인협회 정회원 자격이 주어져 작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북미문인협회는 지난 2004년 공모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시인과 수필가 70명 이상을 배출했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17일 개최될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이메일(netflying@hotmail.com)로 보낼 수도 있다. 이 경우 제목에 [제16회 뿌리문학 신인상 응모]라고 기재한 뒤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첨부해야 한다.

고경호 회장은 “문학은 멀리 있지 않으며 미로와 같은 자신의 삶을 글로 지어내면 모두 시인이고 작가”라며 “이번 공모전에 한글과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응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206)334-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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