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고>한국일보 청암장학생 마감 연장

2020-07-13 (월)
크게 작게

▶ 코로나로 준비기간 더 필요해 7월31일까지 접수

▶ 1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

한국일보 청암장학회(루가 김학원 선생 기념장학회)가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워싱턴주 1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금 신청 마감 일정을 연기한다.

당초 신청서 마감 일정을 7월15일로 잡았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7월31일까지 연장한다.

김학원 선생은 생전 의사로 활동과 봉사를 하며 한국에서 오랫동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시애틀에 살고 있는 그의 자손들이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인재 양성의 뜻을 이어 가기 위해 자체적으로 장학사업을 해오다 지난해부터 본보와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일보 청암장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12학년 학생 가운데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 소지자여야 한다. 재정 보조가 필요한 우수한 학생으로 학교 성적(GPA)이 3.5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장학금이 필요한 이유가 포함된 자기 소개서(사진 첨부)와 11~12학년 성적증명서, 추천서, 500자 이내로 ‘삶에서 가장 큰 도전을 어떻게 극복했는가’(How did you overcome the biggest challenge in your life)란 주제 에세이, 대학입학허가서 사본, 부모 최근 세금보고서(1~2페이지)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는 3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ktsad@hotmail.com)으로 신청을 마쳐야 하며 이날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히면 유효하다. 장학생 선발자는 개별 통지를 하며 장학금 수여식은 8월중 열린다.

문의: (206)622-2229
우편접수처: The Korea Times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