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피해입은 요식업소 종업원에 500달러씩 준다

2020-07-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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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소, 플레이트 펀드 초청코드 제공키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플레이트 펀드(The Plate Fund)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요식업 종업원들에게 500달러씩을 제공하기로 하고 관련 한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스타벅스 회장을 지낸 하워드 슐츠가 만든 슐츠가족재단과 올 인 시애틀, 시애틀 파운데이션, 업투게더 등은 지난 4월 코로나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든 킹 카운티내 레스토랑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플레이트 펀드’를 조성했다.

혜택 대상은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든 웨이터나 웨이트리스, 주방 근무자 등이다.


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온라인(https://fund.uptogether.org/kingcounty-code)에 로그인을 해야 하고, 초청 코드를 입력해야 과정이 마무리된다.

신청자는 킹 카운티 내에서 일하는 거주자로 주정부 인증ID, 2020년 3월 급여명세서나 해고나 감소된 시간을 상세히 기록한 편지, 은행 계좌정보 등을 입력해야 한다.

킹 카운티 주소가 적힌 2개 우편물 또는 온라인 어카운트 스크린샷이 있으면 된다.

그 밖에도 의료 또는 자동차 보험증, 공과금, 자동차 등록 서류, 신용카드명세서, 은행명세서, 공공지원카드, 유권자등록카드 등을 통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모든 자격 요건이 충족되고, 신청이 적절하게 완료되면 신속한 처리와 빠른 지원이 가능하니 코로나사태에 피해를 입은 요식업 관계자들은 상담소로 전화를 하여 초청코드를 받고 온라인 지원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업로드된 문서나 신분증이 흐릿하면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업로드시 주의하기 바라며 오로지 킹 카운티내에서 일한 요식업 관계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한 점을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김 소장을 말했다.

문의: 한인생활상담소(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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