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 새로운 차량공유서비스 ‘GIG’런칭

2020-07-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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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협회…1분당 40센트씩

시애틀서 새로운 차량공유서비스  ‘GIG’런칭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최근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250대를 시애틀시내에 투입해 차량공유서비스인 ‘GIG’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GIG 홍보이미지

시애틀에 새로운 차량공유서비스가 시작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최근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250대를 시애틀시내에 투입해 차량공유서비스인 ‘GIG’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GIG’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다운받아 예약을 한 뒤 차량으로 가면 문을 열 수 있고 운전이 가능하다.


운전을 한 뒤에는 ‘홈 존’(Home Zone)이라고 불리는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하면 된다. 요금은 가스비나 보험료가 또 포함된 기준으로 분당 40센트나 시간당 15달러를 내면 된다. AAA 회원은 차량 이용시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GIG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스시코와 세크라멘토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차량공유서비스인 GIG이 시애틀로 진출한 것은 지난 2월 ‘쉐어나우’(Share Nowㆍ구 Car2go)가 시애틀 운영을 중단한 뒤에 결정됐다.

시애틀에서는 과거 BMW에 ‘리치 나우’(ReachNow)와 라임의 ‘라임팟’(LimePod) 등의 차량공유서비스가 운영됐지만 이 회사들은 과도한 운영비 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해 지난해 사업을 접었다.

현재는 또다른 차량공유서비스인‘짚카’(Zipcar)만이 시애틀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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