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네일협, 전직회장단 기자회견-팁 크레딧 폐지 업계 대책 등 3가지 현안 협회 입장 발표
▶ 서비스 요금 현실화·네일살롱책임법안 폐기 전개

뉴욕한인네일협회 박경은(서있는 이)회장이 전직회장단과 기자회견을 열고 업계 현안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박경은)가 ‘팁 크레딧 폐지’ 행정명령 시행으로 업계 체질개선이 시급해졌다며 인상된 팁 업종 최저임금 등 정확한 임금지급을 당부했다.
협회는 1일 플러싱 먹자골목에 위치한 두부마을 식당에서 전직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팁 크레딧 페지에 대한 업계 대책 ▲포스트 코로나19 대책 ▲‘네일살롱책임법안’(A10042) 영구 폐기 운동 등 3가지 현안을 논의한 후, 이번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데 협회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30일 시행에 돌입한 ‘팁 크레딧 폐지’ 행정명령과 관련, 박경은 회장은 “임금은 인상된 팁 업종 최저임금 규정에 따라 정확히 지급해야 한다”며 “‘팁 크레딧 최저임금제’(Subminimum Wage)가 폐지된 것으로, 당장 6개월간 뉴욕시는 13.15달러(시간당 3.65달러 이상 팁 수령자), 롱아일랜드와 웨체스터는 11.40달러 등 인상된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6개월 후인 12월31일부터 뉴욕시는 15달러, 롱아일랜드&웨체스터는 14달러의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전 회장(15~16대)은 “팁 업종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지급 방식을 시급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협회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더 이상의 가격경쟁은 의미가 없다며 상생을 위한 서비스 요금 현실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직회장들은 “타인종 업소들과의 가격경쟁 등을 이유로 오랜 시간 서비스 요금을 현실화 할 수 없었다”며 “팁 크레딧 폐지에 따른 팁 업종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방역 및 영업제한 조치(업소 내 수용인원 50% 이하 유지, 1회용 제품 사용 의무화 등)에 따른 부득이한 매상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서비스 요금 현실화는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달 6일부터 예약에 의해 한정된 손님을 받게 될 텐데 이 때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큰 거부감 없이 서비스 요금 현실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 업소 90% 이상이 지역별, 업소별 형편에 따라 10~20% 서비스 요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이어 협회는 주의회 회기종료로 지난달 자동 폐기된 ‘네일살롱책임법안(A10042)’과 관련, 9월 회기 재상정 저지와 함께 영구 폐기 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그동안 존 리우 주상원의원 등 의원들과 주지사에게 ‘A10042’ 법안 폐지를 요청하는 메일을 전송하는 등 다양한 로비활동을 전개했다.
유도영 이사장은 “‘A10042’ 법안은 노동조합이 만든 법안으로 업주들에게 부당한 내용이 많아 반드시 영구 폐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경은 회장은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며 “협회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한인네일협회는 자체 웹사이트 https://www.kansany.org/ 를 활성화,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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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