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식당 실내영업 무기한 연기
▶ “일부 그릇된 사례로 업계 전체가 피해”비난 목소리, 머피 주지사“안전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해달라”
뉴저지 식당의 실내 영업 재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식당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당초 7월 2일부터 주 전역의 식당을 대상으로 정원의 25%이하에 한해 실내 영업을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이를 무기한 연기하는 조치를 전격 발표했다.<본보 6월30일자 A1면>
머피 주지사는 미 전역에서 다시 일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식당들의 실내영업 허용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상당 수 식당 업주들은 납득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뉴저지식당연합은 “일부 그릇된 사례로 인해 업계 전체가 피해를 입는 상황”이라고 비난 목소리를 냈다. 식당연합은 “주지사의 실내 영업 무기한 연기 조치 발표 이후 수 많은 업주들로부터 분개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주들은 카지노 등 다른 분야는 재개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주정부가 식당들에게만 지나치게 엄격한 제한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지난 주말 머피 주지사 가족이 한 식당의 실내에서 식사를 했다는 논란까지 터져 나왔다.
지난 주말 머피 주지사와 가족들이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이 찍힌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에 게재됐는데 식당 실내에 있는 것처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하지만 머피 주지사는 “해당 레스토랑 실내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해당 레스토랑 측도 “야외 테라스가 넓고 지붕이 있어 마치 실내처럼 보이는 것뿐이다. 주지사 부부는 야외에 있었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실내 식사 허용 연기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라며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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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