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달러 실업수당 지급 연장 추진
2020-07-02 (목) 08:16:11
금홍기 기자
▶ 연방상원, 각주 실업률 5.5% 될때까지 차감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근로자들에게 주당 600달러씩 지급되는 특별 실업수당 지급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연방상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찰스 슈머 의원과 론 와이든 의원은 1일 각 주의 실업률이 6%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추가로 600달러의 특별 실업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공개했다.
슈머 의원은 이와 관련 “만약 오는 7월말로 종료되는 600달러 특별수당을 더 이상 지급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가정이 최악의 위기로 내몰리게 된다”면서 “현재가 지난 1930년대 대공황 때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다”라며 이번 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특별 실업수당 지급 기한 연장안은 각 주의 실업률이 3개월 동안 11%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지급하고, 이후에는 실업률이 1%가 하락할 경우 100달러씩 차감해 5.5%의 실업률이 될 때까지 지급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이와 관련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특별 실업급여 기한 연장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도록 장려할 뿐”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특별 실업수당이 일자리를 잃은 3,0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의 생명선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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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