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6일부터 3단계 정상화 예정대로 시행
▶ 네일살롱·마사지샵·스파 등은 영업허용 최대 25명까지 모임…테니스·농구 등 야외스포츠 가능

오는 6일부터 3단계 정상화에 따라 뉴욕시의 네일샵과 스파, 마사지샵, 타투샵, 피어싱샵, 태닝샵 등 개인관리업소들의 영업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상태인 브루클린의 한 네일샵 모습. [AP]
뉴욕시의 3단계 경제 정상화를 앞두고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 재개는 결국 연기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가 오는 6일부터 3단계 정상화에 들어가지만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 재개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현재 상황이 바뀔 때까지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 재개를 지연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뉴욕시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뉴욕시의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이 언제부터 재개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주에서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는데 따른 것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이날 “식당 실내영업을 강행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식당의 생존을 도울 수 있지만, 그것을 안전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식당과 바 등의 옥외영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뉴욕시에서 내주부터 식당과 바 등의 실내영업은 불가능해졌지만 네일샵과 스파, 마사지샵, 타투샵, 피어싱샵, 태닝샵 등 개인관리업소들의 영업은 예정대로 허용한다.
다만 최대 실내 수용인원의 50%를 넘을 수 없고,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 2주마다 종업원 코로나19 검사 등 주정부가 제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지침은 반드시 준수해야 된다. 특히 개인관리 업소들은 손님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코 피어싱과 얼굴 마사지, 페이셜 케어, 입술이나 코 왁싱 등의 서비스가 금지된다.
이 밖에 3단계 정상화 돌입에 따라 뉴욕시에서는 최대 25명까지의 모임도 허용된다.
또한 농구, 배구, 테니스, 핸드볼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활동도 제한적으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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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