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소매경기 개선 조짐 보인다

2020-07-01 (수) 09:27:0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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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서, 업소 방문객 갈수록 증가 주택 개량 스토어 방문자 가장 많아

뉴욕주 소매경기 개선 조짐 보인다

홈디포를 방문한 고객이 주택 개량을 위한 제품을 카트에 실어 나르고 있다.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한 가운데 뉴욕주 소매경기가 개선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보 분석회사 ‘플레이서’(Placer.ai.)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기준, 뉴욕주내 샤핑 센터 등 소매 스토어를 찾은 방문자는 전년대비 -22% 줄었다. 하지만 전주와 비교하면 +8%, 6월초와 비교하면 +14% 각각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지난 3월9일 +5%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홈디포와 로워스 등 일명 ‘주택 개량 스토어’ 방문자가 가장 많이 늘어 소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방문자 증가폭은 전년대비 +27.3%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뒷마당 등 스스로 주택 개량에 나선 뉴요커가 늘면서 관련 스토어 방문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5월18일 방문자가 -20% 줄었던 타겟과 코스트코 등 대형 스토어도 6월 중순 +2.2%와 +0.9% 각각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류 아웃렛 등 의류 업소는 전년대비 -49.7%, 식당은 -39.3%, 전자제품업소는 -38.1% 줄어,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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