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환자 하루 10만명 나와도 안놀랄것”

2020-07-01 (수) 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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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소장, 가장 심각했던 때보다 2배 넘게 나올 수 있다고 경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30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연방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연방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지금 하루에 4만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지금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올라가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그래서 나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P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때는 지난 26일로 4만5,300명이었다.

이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정점이었다고 여겨져 온 4월의 일일 최대 신규 환자보다 1만명 가까이 많은 수치였다.
이런 상황에서 파우치 소장은 가장 많았던 때의 2배가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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