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예산 10억달러 삭감 확정

2020-07-01 (수) 08:05:32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드블라지오·뉴욕시의회, 881억달러 규모 예산안 합의

▶ 7월예정 신입경찰 1,163명 채용 취소, 2만2,000명 공무원 해고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NYPD 예산 10억달러 삭감 확정

시위자들이 30일 뉴욕 시청앞에서 비를 맞으며 시장과 뉴욕시의회 예산안 합의안에 경찰예산 삭감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AP]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뉴욕시의회와 지난 30일 881억 달러 규모의 2021회계연도 뉴욕시 예산안에 합의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던 신입경찰 1,163명의 채용을 취소하고 오버타임 예산 삭감, 공립학교 경찰 운영부서를 뉴욕시경(NYPD)에서 교육국으로 변경하는 등의 뉴욕시경(NYPD) 예산 10억 달러 삭감안이 포함됐다.

삭감되는 예산 중 3억6,100만 달러는 서머 유스 프로그램과 교육, 소셜 서비스국 예산에 사용되며, 5억1,000만 달러는 뉴욕 시영아파트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또 이번 예산안에는 공무원 2만2,000명을 해고시키는 방안도 포함됐지만 효력은 즉시 발효하지 않는다.

뉴욕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지원이 없다면 10월1일부터 공무원을 순차적으로 해고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오랜시간 동안 NYPD에 채용되기만을 기다렸을 많은 경찰졸업생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하루 속히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