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기하자 6.25 교육하자 6.25

2020-06-23 (화) 손영구/해외동포 애국총연합회 고문 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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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의 주목거리가 된 것은 6.25의 잿더미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재건되었기 때문이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원수는 이 나라가 재건되려면 100년이 걸리겠다고 하였다. 해외에 있는 750만 동포들도 자랑스러워하며 고국을 방문한다, 그러나 작금의 한국에는 종북좌파 친북반미 사상을 가진 자들이 정치권, 재야단체, 국회, 청와대, 언론계, 종교계까지 퍼져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1917년 소련의 레닌이 혁명을 하며 무신론의 공산주의 국가를 만들었다 그 세력은 전 세계에 퍼져 27개국이 공산주의 국가로 변했다. 자유민주주의 중국 장개석 총통이 공산당 모택동이 이끄는 군대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며 대만으로 쫒겨났다.

그후 중공은 가장 큰 공산주의 국가로 발전했다 북한에도 소련군 대위출신 김일성이 스탈린의 명령을 받고 공산주의 위성국가를 세웠다. 72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폭악집단, 최빈국, 살인집단, 인권 박탈국가가 되었다.


6월25일은 전쟁발발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김일성은 36년간 미주에서 활동하던 이승만 박사가 세운 신생국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위해 남침을 감행했다. 동족상쟁의 전쟁이 발발했다. 3년 동안의 전쟁으로 한반도는 80%가 초토화 되었다.

인명피해로 한국군 사망 23만7,686명, 부상 71만7,083명, 행방불명 4만3,572명, 포로 8만2,000여명, 한국 민간인피해 학살, 12만8,936명, 사망 24만4,663명, 납치 8만4,532명, 행방불명 30만3,212명, 부상자 22만9,625명, 인민군이 남한에 왔을 때 끌려간 의용군 40만명, 미군피해 전사 5만4,246명, 부상 10만3,455명, 행방불명 8,177명, 포로 7,140명, 기타 유엔군 피해, 북한군, 중공군 사망 등 도합 300만 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 전쟁으로 한국은 최빈국가가 되었다.

6.25 동족상쟁이 일제 36년간의 피해보다 더 컸다. 잿더미 속에서 죽어갈 때 원조물자를 주며 먹여 살린 미국에 감사하며 영원한 우방으로 혈맹으로 삼아야 한다. 북한 악정으로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사선을 넘으며 부모형제, 정든 고향을 등지고 중국, 동남아에서 유랑아, 걸인으로 떠돌다가, 천신만고 끝에 선교사, 목사들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온 탈북자들을 변절자 쓰레기 이단자라 욕할 수 있겠는가? 전 세계는 김정은을 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2014년부터 유엔총회가 가결했다.

정권은 붕괴시키고 2,500만 국민은 살려야한다. 순국선열들이 목숨바쳐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더욱 창대케 하는 후손들이 되자.

<손영구/해외동포 애국총연합회 고문 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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