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K 조지아공장 불법취업 시도 한국인 33명 추방

2020-06-23 (화) 0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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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당국이 SK이노베이션의 미국공장 건설 현장 취업을 목적으로 불법 입국하려던 한국인 33명을 적발해 추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허위 고용증명서를 갖고 미국에 불법 취업하려 한 한국인들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적발됐다.

이들은 조지아주의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불법 입국하려던 참이었다.
CBP는 우선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인천에서 온 12명의 입국을 불허했으며, 이들은 건설 현장에서 2∼3개월 근무한 후 6,000∼7,000달러를 지급받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특정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지녔다는 내용의 고용증명서를 당국에 제출했는데, 증명서는 허위였다고 CBP는 설명했다.
CBP는 이어 며칠 후 허위 고용증명서를 지닌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인 21명을 추가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인근 시설에 구금된 후 한국으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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