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주 연속 감소세…완전회복엔 시간 걸릴듯
▶ 뉴욕 9만6,299건 전주보다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연방노동부는 18일, 지난주(6월7일~6월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50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주 연속 200만건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한때 690만건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78% 급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9만건)보다는 많았다. 블룸버그통신은 각 주가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단지 점진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복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6만2,000건이 줄어든 2,050만건을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를 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일터로 복귀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최근 13주 연속 주당 수백만건을 기록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연방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3월 셋째 주(330만건)부터 폭증세를 보였다. 이후 같은 달 넷째 주에 687만건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5월24일~30일 주 처음으로 20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한편 뉴욕주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9만6,299건을 기록해 전주 9만3,799건보다 2,500건 늘었다. 2주 연속 10만건 이하를 기록했지만 전주 대비는 상승했다. 뉴저지주는 지난주 2만5,810건으로 전주 2만3,166보다 2,644건 늘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