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랑스러운 한인학생- “열심히 공부해 의사되고 싶어요”

2020-06-18 (목) 08:23:54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뉴저지 글렌락 고교 백조은 양 코넬대 전액 장학금·생활비 지원

▶ “꾸준한 봉사활동 합격비결”

자랑스러운 한인학생- “열심히 공부해 의사되고 싶어요”
뉴저지 글렌락 고등학교의 12학년 백조은(사진)양이 코넬대 전액장학생으로 합격해 화제다.
백양에 따르면 코넬대는 백양에게 합격 소식을 전하면서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 생활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합격을 예상하지 못해 더욱 놀랐다는 백양은 앞으로 코넬대에서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백양의 합격 비결은 고교 생활 내내 꾸준히 펼쳐온 지역사회 봉사 활동. 백양은 고교 4년 내내 매주 토요일마다 뉴저지 밀알선교단에서 장애인들을 돌보는 봉사를 해 왔다. 또 고교 생활동안 한국학교에서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하는 한편,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 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도 열심히 해 왔다. 이 같은 봉사 활동을 통해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깨닫는 동시에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다는 것.

백양은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밀알선교단의 장애인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양은 환경운동가이자 역사 바로세우기 활동을 펼치는 백영현 1492그린클립 대표의 장손녀다. 백 대표는 “손녀가 할아버지의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며 “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미스김라일락을 키워 지역사회에 기부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손녀와 함께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