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불법 폭죽신고 급증

2020-06-18 (목) 08:18:2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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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차별 반대 시위 이후

▶ 6월1~14일 1,249건 접수 전년비 50배 이상 늘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뉴욕시에 불법 폭죽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위가 시작된 지난 6월1일부터 14일 사이 1,249건의 불법 폭죽 신고가 311에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1건과 비교해 5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불법 폭죽 신고는 12일 282건, 13일 455건 등 주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약탈 등으로 지역사회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이용해 폭죽을 터트리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시민들은 밤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죽으로 어린 아이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온라인 청원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뉴욕시경(NYPD)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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