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개혁 - 강력범죄 전담 사복경찰 해체
2020-06-17 (수) 08:06:20
금홍기 기자
뉴욕시 경찰 당국이 각종 부적절한 총격 사건에 연루돼 온 강력 범죄를 전담하는 사복경찰 부대를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더못 셰이 뉴욕시경(NYPD) 국장은 15일 사복 방범단속반(anti-crime unit) 소속 인원을 즉각 탐문 및 지역 치안 부서 등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600여명이 소속된 사복 방범단속반은 시 77개 구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만 교통시스템 등 분야에서 근무하는 사복경찰은 그대로 유지된다.
세이 국장은 “이번 조치는 NYPD가 이 위대한 도시의 치안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엄청난 문화의 변화”라며 “지역사회는 즉시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복경찰은 구시대적 경찰 모델이라며 과거 ‘신체 불심검문’(Stop and Frisk) 정책의 잔재라고 비판했다.
이날 발표는 플로이드 사건 이후 경찰의 잔혹성에 대한 대중의 불안과 시위가 이어지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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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