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리 후보, “맹의원이 공식지지” 가짜뉴스 배포
2020-06-17 (수) 08:02:54
조진우 기자
▶ 론김 의원, 선거일 다가오자 네거티브 심해져
▶ 맹의원, “지지한적 없어”
오는 23일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맞붙는 중국계 스티븐 리 후보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공식지지를 받았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허위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맹 의원은 16일 “스티븐 리 후보 캠프가 저의 얼굴사진과 함께 마치 공식 지지를 받은 것처럼 암시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는 이 홍보물을 승인한 적도, 요청한 사실도 없다”며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맹 의원은 “유권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현혹되지 않도록 스티븐 리 후보 캠프 측에 해당 홍보물에서 내 얼굴사진과 내용을 빼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며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가 리 후보를 공식지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역 경찰로 활동하고 있는 리 후보는 최근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김 의원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는 플러싱에 소재한 김 의원 자택 앞에서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론 김 의원이 흑인사망 사건과 관련된 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본보 6월3일자 A3면>를 퍼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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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