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2단계 정상화 “7월초에나 가능”

2020-06-17 (수) 07:39:01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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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시장, “22일 예상했지만 인종차별 시위로 시간 더 필요”

뉴욕시 2단계 정상화 “7월초에나 가능”

[사진 AP]

뉴욕시의 2단계 경제 정상화 합류가 7월 초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6일 “우리는 최근 진행돼 온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인한 인종차별 항의시위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감안하면 7월 초에나 2단계 경제정상화 돌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초 뉴욕시는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2단계 경제정상화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시 전역에서 펼쳐진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증 감소세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으면서, 이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해졌다는 게 드블라지오 시장의 판단인 셈이다.

뉴욕주는 2주마다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입원환자수, 사망자수 등 확산 추이에 따라 다음 단계의 경제 정상화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결정하고 있다.
2단계 경제정상화에 들어가면 식당들의 옥외 영업이 가능해지는 것을 비롯 이발소와 헤어살롱, 일반오피스, 부동산 중개소, 자동차 딜러, 소매점 등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재개된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롱아일랜드와 미드-허드슨 등 두 곳이 2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 상태이며, 핑거레이크와 모호크 밸리, 서던 티어, 노스 카운티, 센트럴 뉴욕, 웨스턴 뉴욕과 캐피탈 지역 등 7곳은 3단계 경제 정상화에 진입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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