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탈 와인 앤 모어’<미 최대 주류 유통업체> 칼리지 포인트 진출 무산

2020-06-16 (화) 08:01:58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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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주류국, 판매면허 거절

퀸즈 플러싱 칼리지 포인트에 진출하려 했던 미국 내 최대 주류 유통업체인 ‘토탈 와인 앤 모어’(Total wine & more)의 개점이 무산됐다.
뉴욕주 주류국은 지난 10일 토탈 와인 앤 모어가 신청한 주류 판매면허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토탈 와인 앤 모어는 전국 23개 주에 200개 매장을 가진 미국 내 최대 주류 유통업체로, 지난해 8월 칼리지포인트 내 토이저러스(Toys R us)가 입점해 있던 상가(30-02 Whitestone Expresswat)에 문을 열기 위해 주류국에 주류 판매면허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 10여 명이 주류국에 서한을 보내고 ‘토탈 와인 앤 모어가 개점한다면 가격 경쟁에서 상대가 안 되는 지역 스몰 비즈니스들이 줄줄이 쓰러질게 뻔하다’며 개점을 반대했다.<본보 2019년8월30일자 A3면>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스몰비즈니스의 생계를 위협하는 대형 주류 업체의 진출을 막아선 주류국의 결정에 크게 환영한다”며 “서민층으로 구성된 ‘맘 앤 팝’(mom and pop) 지역 리커 스토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탈 와인 앤 모어는 지난해 9월에도 웨체스터 하츠데일에 2만1,000스퀘어 피트의 대형 매장을 입점하려했지만 주류국의 개점 불허 결정으로 문을 열지 못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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