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반대 한인 커뮤니티 뜻 전해
2020-06-15 (월) 07:56:42
조진우 기자
▶ 뉴욕한인회 등 한인단체 리더들 샤프턴 목사 운영‘정의의 집’ 방문
▶ 흑인 커뮤니티와 협조 방안 마련

찰스 윤(뒷줄 왼쪽 5번째부터)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단체 리더들이 알 샤프턴 목사와 함께 한·흑 커뮤니티간 협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회 등 한인단체 리더들이 13일 흑인 인권지도자인 알 샤프턴 목사를 만나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뜻을 전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샤프턴 목사가 운영하는 ‘NAN-National Action Network’이 위치한 맨하탄 할렘의 ‘정의의 집’(House of Justice)을 방문해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흑인 커뮤니티와 함께 협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인과 흑인 모두 미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으로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과 2세들의 사회봉사 참여 의식을 심어주고 독려하는 활동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인회는 흑인 커뮤니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기증한 마스크 1만 장, 한인 종합뷰티 전문업체 키스사가 기증한 페이스쉴드 500개와 마스크익스텐더 500개,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내일재단이 기부한 방호복 50개를 NAN에 기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센터와 민권센터,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내일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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