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나무처럼
2020-06-08 (월) 01:51:30
전임숙 / 뉴욕시문학회
크게
작게
저녁 햇살 기대어
사십일 째 걸어보는 공원길
싱그럽고 신선한
그 길의 향기,
욕심 없는 넉넉함
오는 이 다 품어주네
너구리, 다람쥐, 산새
먹이 찾는 부산한 몸짓,
엉겅퀴 안은 고목
살며시 귀띔하네
긴 세월 살다보니
아픈 날 더 많았다고
상처 아문 자리
새순 키웠다고.
<
전임숙 / 뉴욕시문학회
>
카테고리 최신기사
[신앙 에세이] “할아버지와 안경”
[삶과 생각] 첫 크루즈 여행과 부흥의 축복
[독서칼럼] ‘공동체를 허무는 두 가지 위험’
[이 아침의 시] “ Maranatha 11-25“
[추모사] 고(故) 이광량 회장님을 그리며
[미국은 지금⋯] 뉴욕에서 민주사회주의 시장 당선이라…
많이 본 기사
‘신라스테이 호텔’ 개발… 투자자 못 찾아 ‘무산’
공항서 체포 한인 영주권자 4개월만에 석방
정석원, 아내 백지영과 싸움 중 촬영장 이탈.. “적당히 좀 해”
‘빈집털이’ 조직범죄단 기승… 한인 등 피해 속출
현대-LG엔솔 공장 사망사고… 한국 업체들 벌금
이민구치소 변호사 접견 제한 연방 법원 “즉각 시정” 명령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